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2차 체포를 시도하면 경호처는 막을게 불보듯 뻔한 상황, <br> <br>경찰은 1,2차 관문인 관저 진입로 철문과 차벽을, 크레인이 달린 구난차량으로 돌파하는 안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최재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지난 1차 체포 시도 때 버스 차벽과 전술차량 등에 진입을 방해받았던 경찰과 공수처 체포팀. <br> <br>경찰이 2차 체포 때는 크레인 기능이 있는 구난차 투입 방안을 검토 중인 걸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구난차는 차량을 견인하거나 무거운 물체를 들어올릴 수 있는 차량으로 1차 철문 앞 차벽과 철문 해체에 투입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경찰은 서울에서만 구난차와 견인 장비를 13대 보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2차 체포가 시작 지점에는 경호처가 세운 버스 여러 대로 입구가 봉쇄된 상태인데 경찰은 구난 차량으로 버스 차벽과, 쇠사슬로 묶어 놓은 철문을 잡아당겨 철거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이렇게 확보한 공간으로 체포팀을 빠르게 투입한다는 겁니다.<br><br>1차 시도 때처럼 대통령 관저 앞 200m 지점에서 경호처와 대치가 벌어지면, 압도적인 인력 우위를 바탕으로 경호 인력을 제압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> <br>최근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수도권 광역수사단에 대기 지시 공문을 보내면서 방검복, 삼단봉 같은 장비 준비도 지시한 걸로 확인됐습니다.<br> <br>하지만 헬기나 드론 등의 투입 가능성은 낮은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장세례<br /><br /><br />최재원 기자 j1@ichannela.com